최근에 정부에서 진행하는 정책자금 중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 듯합니다. 저의 블로그에도 조회수가 많아지고 있네요. 그래서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소개글과 상담 전 아시면 도움 되는 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해 드린 소상공인 전통시장자금의 경우는 저신용자를 위한 특례보증이었다면, 이번의 경우는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입니다. 사실 고신용자의 경우는 대출이 필요 없거나 나름 대출이 잘 나옵니다. 신용이 좋으니깐 그렇겠죠? 저신용자의 경우 지난번 전통시장자금이 2023년 2월에 2회 차가 예정되어 있고, 2023년 3월에 3회 차가 진행되니 준비하셨다가 빠르게 접수하시면 됩니다. 그에 비해 저신용자와 고신용자의 중간인 중신용 소상공인은 어찌하라고 없는 것일까요? 그래서 중간이 텅~ 비었던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으로 이번에 이렇게 나와준 거네요. 조금은 이해가 되셨지요.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우선 요약 내용 먼저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생업에 바쁘신 분들은 핵심 내용만 보고 나가셔도 됩니다. 참고로 예산이 전국에 1조원이니 자금이 빠르게 소진될 수도 있습니다. 자금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바로 사업장 소재지의 관할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가셔서 상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핵심 내용입니다.
누가 신청할까요?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중신용 소기업, 소상공입니다.
자격은 어찌 되나요?
대표자님의 신용점수가 나이스 평가 점수 기준으로 710점에서 839점 사이에 있으시면 됩니다.
대출금액은 얼마나 해줄까요?
재단에서 자체 기준으로 신용점수 및 업력을 감안하여 최대 3천만 원까지 해줍니다.
대출금리는 어느 정도 입니까?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로 현재는 대략 5.1% 수준입니다.
대출기간은 어찌 되나요?
1년제 일시상환과 5년제 분할 상환이 있습니다.
이상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시청하셔도 되겠습니다.
상세자료는 첨부파일로 상세 내용 있습니다.
그럼 이제는 조금 더 자세하게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얘기한 핵심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정부는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 및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로 합니다. 일반보증이 아닌 특례보증입니다. 기존 보증금액이 있다 하더라도 특례보증이기에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은 대표자님의 신용점수와 업력에 따라서 사업자당 최대 3천만 원 한도로 대표님을 상담하여 줄 것입니다.
담보력을 가지고 있는 보증서를 발행해 주는 재단보증은 그동안 보증비율이 100%인 보증서를 발행하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보증비율 95% 부분보증서로 발행하게 됩니다. 그럼 나머지 5%는 어찌하겠다는 걸까요? 네, 맞습니다. 나머지 신용부분인 5%는 은행이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 얘기는 혹시나 이 대출이 부실이 되었을 경우 95%는 재단에서 책임을 지고, 나머지 5%는 은행이 책임진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지역재단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는 것은 은행에서 담보력을 가지기에 보증료를 납부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보증금액의 1%입니다. 정확하게는 연 1%입니다, 5년짜리 대출이라 하면 한꺼번에 5년 치를 납부하시게 됩니다, 부담되는 금액이 기합니다만 중간에 대출을 상환하시게 되면 남은 기간의 보증료는 환급받게 된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중신용 특례보증의 경우는 보증료 우대되어 연 0.5%입니다.
금리는 CD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나오는 금리체계입니다. 1년제 일시상환의 경우는 CD금리 + 1.5%, 분할상환의 경우는 CD금리 + 1.8%입니다. 이것은 현재기준 2023년 2월 기준으로 일시상환 5.1%, 분할상환 5.4% 수준입니다.
대출기간과 상환방법은 어찌하나요?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년 만기 일시상환은 (연장포함 최대 5년까지 가능합니다.)
5년 만기 분할상환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입니다. 1년간은 이자만 내시다가 4년을 분할 상환하는 것입니다.
취급은행은 어디서 합니까?
웬만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취급합니다. 서두에서 얘기드렸듯이 은행보다는 먼저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방문하여 먼저 상담받으시고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취급 은행입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SC제일은행입니다.
다음은 지방은행입니다. 대구, 부산, 경남, 광주, 전북, 제주은행입니다. 간혹 새마을금고나 신협은 안 하나요?라고 질문하시는데 얘기한 은행들만 취급가능합니다.
시행 시기와 언제까지 신청하나요?
2023년 2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총예산 1조 원 재원이기에 빠르게 소진될 것을 감안하면 필요하실 분들은 스피디하게 상담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 특례보증에도 제한 기업은 있습니다.
보증상담 하시기 전에 꼭 국세, 지방세 등 체납되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세요. 제한기업의 예시로는 재단의 보증금지기업 또는 보증제한기업입니다. 휴업, 폐업, 세금체납, 대출금 연체 중인 기업, 사치, 사행성 관련 업종기업,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사고·대위변제기업 등이 여기에 속한다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세내용이었습니다.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쓰고 싶었는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재단과 은행에 가기 전 뭘 해야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간단한 절차와 필요서류를 알려드립니다.
1. 재단 가기전 필수 서류
제일 먼저 가시게 될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첫 상담 시에는 최소 구비 서류만으로도 상담 가능합니다. 꼭 대표자인 본인이 방문하시고요. 사업자등록증사본,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증. 3가지는 필수서류입니다.
2. 재단 상담 후 구비 서류
재단에서 상담 받고나시면 구비해오라는 서류가 있습니다. 자택의 임대차계약서사본, 지방세완납증명서, 국세납세확인서, 부가세과세표준원, 주민등록등본등을 요청하게 됩니다. 대표님들마다 상황에 따른 추가 서류를 요청하기도 하오니 상담하실 때 잘 메모하시어 제출하시면 됩니다.
3. 은행의 제출서류
95% 부분보증서 보증부대출이기에 은행에서도 신용대출에 준하는 심사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앞서 얘기한 1번과 2번 재단 심사서류를 다 복사하거나, 1부 더 준비하여 제출하여 주시면 됩니다.
상황과 내용이 이렇다고 대충 알려드리는 거니 은행이나 재단 가셔서 얼굴 붉히시지 마시고 잘 상담받으셨으면 합니다.
상담 잘 받으시고 대표님들이 원하시는 최대금액을 대출받으시는 것도 대표님 역량입니다.
각자도생의 시기입니다. 우짜든지 버티고 버티어 내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그 어려운 걸 해내지 말입니다~~
'정부지원사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남도 정책자금보증 (경남신용보증재단) (0) | 2023.01.15 |
---|---|
2023년 소상공인 정책자금 (0) | 2022.12.30 |
지금은 수출인정 받아야 하는 이유 (0) | 2022.10.20 |
선용품 수출실적 인정 절차 (0) | 2022.10.20 |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계획 공고 (0) | 2022.06.27 |
최근댓글